고객님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는 제품에 대한 질문이 바로 발열량 입니다.

 

혹 용량이 부족한 제품을 선택 하셔서 기대한 만큼 충분히 따뜻하지 않을까 걱정 하시기 때문이겠지요.

 

전문가의 솔직한 입장 에서는 '발열량은 신경쓰지 마십시요!' 하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벽난로의 발열량(Output)은 btu 나 kW로 표기합니다.(1btu=0.252kcal=0.000293kW).

 

kW 를 기준으로 하면 1kW에 5평정도 난방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거실의 크기는 10 평을 넘지 않는 집들이 대부분인데 5kW 면 충분합니다.(요즘 지어지는 집들 즉 단열이 잘 된 집 기준)

 

평균 발열량이 5kW라 하더라도 불문(공기창)을 활짝 열어서 태울때는 7~8kW까지의 열을 냅니다.

 

따라서 5kW 이상이라면 발열량은 잊고 다른 기준 으로 필요한 벽난로를 고르는게 더 현명 합니다.

 

벽난로 선택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집니다.

 

kW 즉 발열량을 보고 난로의 성능에 무슨 우열이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유럽 난로들은 5kW~8kW 정도가 대부분이고 미국 난로들은 못해도 10kW 를 넘습니다.

 

발열량의 차이는 감춰진 성능의 우열이 아니라 바로 화실, 즉 Fire Box의 용량 차이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유럽 벽난로들은 날씬한 디자인에 치중한 경향이 있어 화실(Fire Box)이 작아졌습니다.

 

대신 미국 벽난로들은 클래식한 사각 박스형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장작이 들어갈 공간이 유럽형 보다 큽니다.

 

객관적 입장 에서 말씀 드리면 오히려 유럽형 벽난로들이 보다 정교한 제작 기술이 요구됩니다.

 

                
 

그래도 발열량을 꼭 따져봐야 할 공간이 있습니다.

 

거실이 매우 넓은 집. 복층형 으로 거실 천장이 높아서 웬만해선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는 구조. 아니면 단열이 부족한 집.

 

이런 집들은 면적을 따져 가면서 벽난로의 발열량과 비교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발열량이 크면 장작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문을 조절 하면 더 오래 태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버닝타임(Burinig Time)'이 길어집니다.

 

 

진화 하는 전원 생활 , 세계벽난로.